2016년 2월 26일 금요일

[독서기록] 오베라는 남자 (프레드릭 베크만)


정말 까칠한 남자의 이야기.

그는 아내가 떠난 후 매일 자살을 준비하는데 시원찮은 일들이 계속 그의 자살을 미루게 한다.

'...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기차를 탔다가 처음으로 그녀를 보았다. ...
아버지가 죽고 난 이후 처음 웃은게 바로 그 날이었다.
인생이 다시는 전과 같지 않게 되었다.
사람들은 오베가 흑백으로 본다고 말했다.
하지만 그녀는 색깔이었다. 
그녀는 오베가 볼 수 있는 색깔의 전부였다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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